세량지 가을이야기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풍경 : 2012. 11. 19. 13:31

 

 

△  지금으로 부터 6년 전인 2006년 11월 21일 08시 42분,

이날 이후 이 그림을 다시 만나고 싶어 매년 가을이면 세량지로 달려가곤 했었다.

더 잘, 더 멋지게 담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사흘을 연속해서 세량지로 출근하고,

올 가을들어 다섯번째 쫓아다녔지만 그림다운 그림 한 장 얻질 못했다.

또 다른 가을을 기다려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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