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빛과 그림자
虛手(허수)/곽문구
2007. 11. 11. 10:19
더 좋은 소재는 없을까 하고 두리번 두리번......
어제 담았던 게 핀이 나간 것 같아서 다시 담아봤다.
가끔씩 문제의 정답이 처음 선택한 것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헷갈려서 연필까지 굴려서 찾은 게 답이 아닐 때가 더러 있었다.
아웃포커싱을 하느라 옆지기까지 동원해서 소란을 피웠지만
떠나는 가을을 나 혼자서 배웅하기가 싫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