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금성산의 운해

虛手(허수)/곽문구 2007. 10. 12. 21:01


아침햇살이 운해바다 위로 쏟아질 때......

홍수가 날 때도 저런 광경이었을까?



멀리 무등산까지도 보였으면 하는 바램.........



저 멀리희미하게 보이는 건 바로 내가 찾는 무등산.......

좀 더 가까이, 그리고 좀 더 선명하게.........

이처럼 끝없는 인간의 욕심........하지만 모두가 부질없는 짓......



눈에 보여지는 풍경 만이라도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이 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금성산에도얼마 안 있으면 가을이.......



안개 사이로 보이는 들녘엔 벌써 추수가 시작되었는지...........




2007년 10월 11일 금성산에서 맞은 아침은 이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