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해초따는 날

虛手(허수)/곽문구 2011. 5. 26. 06:39

등에 짊어진 게 뭐냐고 여쭈었더니 갯바위에 붙어있는 우뭇가사리, 톳, 파래 등을 따셨단다.

기왕 가실 거라면 저쪽 앞으로 가시라 했더니흔쾌히 승락을 해 주셨다.

땅에 넙죽 업드려서 담아볼걸.......

현장에선생각지도 못했다.

- 보길도 백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