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신창제의 연꽃
虛手(허수)/곽문구
2007. 7. 18. 04:47
장마도 어느덧 그 뒤끝이 보이는 날,
집 가까이에 연꽃이 피는방죽이 있다는 것을 처음알고 찾아갔다.
편안한 휴식공간까지 갖춰져 있는 신창제......
연꽃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꽃 중에 하나이나
꽃의 크기로 보면 꽃 한송이가 연꽃만큼 크게 피어나는 꽃도 드물다.
꽃의 크기도 크지만 이리저리 봐도
흐트러짐 하나 없이 잘 생긴 이 꽃...........
이 아름다운 꽃이
회색빛 진흙에서 피어났다고 누가 말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