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꼭데기에 서다

지리산 4차종주

虛手(허수)/곽문구 2006. 12. 7. 05:21



(2005년 8월 5일)-1박2일, 산행에 익숙치 않은 은숙이를 데리고 지리산 종주를 시도했으니

지금 생각해도 무모한 짓이 아닐 수 없다.

숙소인 세석을 몇 킬로 놔두고 은숙이가 허벅지 경련과 통증.......

천왕봉에서 일출을 볼 심사로 서둘러 출발했으나 렌턴이 부실하여 더듬거리며 걸었던 탓에

일출이 이뤄진 후 5분 뒤에서야 도착했던.....아쉬움이 무지 컷던 산행,

하산 후 무안으로 내려가 산행 중에 있었던 이야기로 더 재미있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