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입석대 설경
虛手(허수)/곽문구
2016. 3. 6. 23:40
등산을 한창 할 때도 연 이틀 서석대를 오른 적은 없었다.
입석대 설경을 담아 볼 욕심에 연 이틀 새벽시간에 올랐으나
하루는 하늘이 안 열려서,
또 하루는 구름 한 점 없어서........
놀부를 닮은 하늘의 심술에
얻은 것 없이 다리만 뻐근했었던........
어느새 보름도 더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