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虛手(허수)/곽문구 2010. 7. 16. 04:28

한 치 앞은수렁,

이만큼이한계다.

좀 더 다가갈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일이었지만

또 한편으론 적당한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2010, 7, 15. 수완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