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빛고을
虛手(허수)/곽문구
2012. 2. 26. 15:01
2월의 초입
참 추웠던 날 아침,
입석대에서 일출을 맞이한 후 등을 돌려 빛고을을 조망하다.
같은 날,
서석대로 올라
주상절리대에 빛이 들기를 기다리며빛고을을 조망하다.
20여일 전의 일이다.
2월......
나한테만 참 잔인한 계절.
이제 그 끄트머리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