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나무숲길

虛手(허수)/곽문구 2010. 1. 13. 17:23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는다

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 윤선도 -

2010, 1, 13,죽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