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동백

虛手(허수)/곽문구 2011. 12. 31. 02:58




엄동설한엔

웅크려 봄직도 하건만

대나무도 아니면서 곧게 편 채 온 몸으로 버티다지고마는.....

무디거나 아니면 배짱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참 답답한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