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마천 다랭이 마을
虛手(허수)/곽문구
2009. 9. 17. 04:52
가을이 올 때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지난 해 가을,
들녘에 벼가 한창 익어 갈 무렵에 이미 벼를 베어 냈다는 소식도 들었던지라
이른 작심을 하고 먼길을 달려 갔으나......
아직은 초록빛이 남아있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일주일만 더 느리게살자는 생각도 했다.
2009, 9, 17, 함양 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