즘생

말미잘

虛手(허수)/곽문구 2011. 10. 20. 08:51



썩 괜찮은 해국을 찾으러갯바위를 오리내리다

바위틈새에서 이 녀석을 만났다.

색갈있는 녀석은또 처음이다.

이 녀석에게 손꾸락을 들이댔더니 왠 떡이냐는 듯모든 발꾸락(촉수)을들이대며덥석 잡는다.

당기는 힘이 제법 세다는 느낌이지만어림없는 짓,

괘씸한 녀석~!!!

감히 인간을먹잇감으로 여기다니~~!!!

- 보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