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백양사에 함박눈 내리던 날.

虛手(허수)/곽문구 2009. 1. 13. 10:38



함박눈이 쉼없이 쏟아지던 절집,

이런함박눈이라면 흠뻑 맞아보련만

이런 눈 같은 건 관심도 없다는 듯 한 스님은

뭐가 그리 바쁜지 빠른 걸음으로 절집 안으로 사라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