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눈길을 여는 스님들

虛手(허수)/곽문구 2009. 1. 13. 10:34





실로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내린 날,

신도들이 오가는 길목에 쌓은 눈을 치우는 백양사 스님들.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었지만

가까이 들이대기엔미안스러울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