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008 법성 물돌이의 가을
虛手(허수)/곽문구
2008. 9. 27. 02:08
2008년 9월 26일13시 26분.
13시 38분 상황.
어제의 늦더위가
하룻밤새가을같은날씨로 변하니
무슨 옷을 걸치고나설지망설여진다.
작년 가을에 하늘이 받쳐주질 않아 아쉬움이 많았기에
여름부터 벼르고 있었던법성포 물돌이,
조금 거세긴 해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물돌이 들녘을샅샅이 훑고선대덕산 정상으로불어오니
3시간 째홀로 있어도 조금도 지루하지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