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시무지기 폭포
虛手(허수)/곽문구
2008. 6. 21. 06:10
산장에 주차 ----> 꼬막재 -----> 억새밭 ------>규봉암 쪽으로 약 1km 전진 ----->폭포 방향으로 약 20분.
장맛비가 오락가락, 습도 100%(?),
이곳까지 오느라땀 무진장 흘렀다. 아니 땀을 비오듯 쏟았다고 해야........
비가 40mm이상 와야만 폭포가 된다는시무지기 폭포,
이곳에서 카메라를 들고 경사진 바위를 내려가다 그만 미끌어져..............
가슴은 결리고 허벅지엔 피멍이 들었다.
집에 와서 가슴에 파스를 붙였지만 초저녁엔 숨 쉬기 조차 불편하던게....한 숨 자고나니
숨 쉬는 데는 불편함이 조금 수월해졌으나 결리긴 마찬가지.......
견디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괜찮아질 것도 같다.
하지만......
아무레도 카메라는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만 할 것 같다.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