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해안도로 노을을 담으러 갔다가 허탕을 치고.....
꿩 대신 닭이라도 잡겠다는 심사로 찻집의 야경을 담았다.
쬐끔 더 가까이......
해가 바다가 아닌 구름속에 숨어버리자
허탈한 마음처럼 바닷물도 썰물이 되어 빠져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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