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산 아랫녘엔 산수유,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데도
월출산의 구정봉엔 아직껏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풍경이
산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구정봉에
월출산의 천황봉이하얀 구름을 몸에휘감은 채
이 우물에 몸을 담그고흐느적거리는 날.....
그런 날에 다시 오리라는 다짐을 하며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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