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대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풍경 : 2011. 1. 1. 03:33

평소부지런히 걸어도 2시간이 족히 걸리는 거리를

무릅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집으며 2시간만에......

무모한 짓을 왜 하는지자신도 모를 일,

현장에 도착해 서둘러 셔터 몇 번 누르려는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 와 덮어버리고다시 쏟아지기 시작하는 눈........

그짧은 몇 분은 헉헉대며 비지땀을 흘리고 온 것에 대한 입석대의 배려라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손이 아닌 발로 찍은 사진이라서 올렸다. *^_^*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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