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을 할 때 쓰이는 기구인 괭이를 닮아서 괭이섬인지,
아니면 괭이갈매기들이 사는 섬이라서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를 일이다.
포인트 확인을 위해 나서긴 했으나
짙은 해무속으로 숨어버리는 태양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찌 아쉽지 않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