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구정봉에서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풍경 : 2018. 5. 21. 02:53

 

 

 

 

 

 

 

 

 

 

 

 

 

 

 

 

 

 

 

 

 

 

 

 

 

가랑비와 땀으로 흠벅 젖은 몸을 휘감고 도는 세찬 바람,

오들오들떨며 굶주림 속에 일곱 시간(05:00~12:00)의 기다림,

뭔가 보여줄 듯 하다 끝내 허망함만 내려놓는 하늘의 심술이 놀부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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