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봉
구정봉에서 도갑사 쪽
구정봉에서 영암읍쪽
구정봉에서 신선봉 쪽
바람재로 하산하며 경포대 쪽
강풍이 부는 가운데 구름속에서 순식간에 나타났다 눈 깜박할 새 사라지고 마는....신기루
새벽 2시 30분,
가랑비가 쉼없이 내려 그냥 되돌아 오고 싶었으나
함께 간 아우가 한사코 "나왔으니 강행하자"고 해서.....
경포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새벽잠,
7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구정봉에 8시 남짓 도착,
4시간 동안 강풍과 구름에 갖힌 채 피서를 하고
썩 재미없이 걷혀버린 구름이 허탈하여 12시 반쯤 하산 시작.....
2009,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