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뒷자락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풍경 : 2007. 11. 28. 06:19


실로 오랜만에(진달래꽃이 필 때 갔으니 대략 7개월 만)

무등산 서석대까지 등산을 하고

하산하는 길에 당산나무 거리 부근에서

가을 끝자락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중봉을 지나 서석대로 가는 군부대 이전지 능선을 지날 땐

살을 도려내는 듯한 차가운 칼바람이 불고 있었고

서석대 부근에선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하얗게 피었다가

맑은햇살에 지는 풍경도 봤습니다.

겨울은 멀리있지 않더군요.

2007, 11, 27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로 가는 길  (3) 2007.11.29
해질녘  (2) 2007.11.29
법성해변(1)  (4) 2007.11.25
감이 있는 풍경  (3) 2007.11.22
계마항의 일몰(2)  (3) 200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