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2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꽃이랑 : 2007. 7. 17. 20:16


내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신창제

카메라를 들고 자주 나가야 할 이유가 확실히 생긴 셈이다.

아직 가을은 멀었는데도 빨간 고추잠자리가..........



막 펴려는 연잎의 꼭데기에 앉아서 폼을 잡아주는 기특한 녀석.

4~5 종류의 잠자리가 연방죽을 맴돌았지만

앉아서 폼을 잡아주는 녀석은 고추잠자리 뿐.......




조금만, 조금만 더 가까이 가려고 해도

눈치를 채고 더 이상 접근을 허용치 않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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