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도 영하 7~8℃에 바람마져 세차게 불어대니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훨씬 더 낮을 수밖에...........
마냥 신나고 재미있을 것만 같아서 밖으로 나왔을 이들,
썰매를 끄는 아빠도
썰매를 타는 아이들도 그리 신나보이지 않는 건
순전히 추위 때문이란 걸.......
밖에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베란다에서 창문을 통해 이들을 바라보면서
"마냥 즐겁고 행복할 것만 같은 세상살이 또한
살다보면 그리 녹록지가 않다는 걸.........."
베란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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