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이들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이야기가 있는 풍경 : 2016. 1. 26. 20:42

 

 

 

 

 

 

 

 

 

 

 

 

 

 

한 낮에도 영하 7~8℃에 바람마져 세차게 불어대니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훨씬 더 낮을 수밖에...........

 

마냥 신나고 재미있을 것만 같아서 밖으로 나왔을 이들, 

썰매를 끄는 아빠도

썰매를 타는 아이들도 그리 신나보이지 않는 건

순전히 추위 때문이란 걸.......

 

밖에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베란다에서 창문을 통해 이들을 바라보면서

"마냥 즐겁고 행복할 것만 같은 세상살이 또한

살다보면 그리 녹록지가 않다는 걸.........."

 

베란다에서.

 

 

 

 

 

 

 

'이야기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만들기  (2) 2016.03.27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0) 2016.02.14
수박따러 가는 길에......  (0) 2015.09.13
나비랑 놀다  (0) 2015.08.21
어느 노 부부  (2) 20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