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을 한 웅큼 손에 쥐고 다람쥐를 부르는 한 등산객,
그 바로 옆에 앉아 숨을 죽인 채 기회를 노리는 또 한 사람......
이 때다 싶어 셔터를 누르는 순간"찰칵"하는 셔터음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거시기가 떨어져라 도망을 쳐버리곤하는 녀석.....
녀석이 겨울잠에 들어갈 때까지도전은 계속된다.
- 2010, 7, 12. 무등산 바람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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