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위에 올라탄 놈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꽃이랑 : 2009. 10. 9. 07:14



생명력과 억척스러움으로 말하면 쑥만큼 더 한 잡초가 얼마나 있을까만

화단에서나 곱게 자라던 녀석이 들녘으로 뛰쳐나가

쑥을 휘감고 올라 서서 승리의 나팔을 불어대는모습이 무척이나 당차보였다.

2009, 10, 3, 내 고향 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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