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 일출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풍경 : 2009. 5. 7. 00:43





출사 현장에서 첫번째꼴불견은

주위사람 의식하지 않고 담배연기 내뿜는 잉간,

두번째 꼴불견은

먼저 삼각대 세웠다고마치 그곳이 제 자리인 양꿈쩍않는 잉간,

이날아침엔이런 못된 짓 1인 2역을 하는잉간을 만났으니..... 잘 될 턱이 있나~!!!

이 잉간,

저쪽 먼 동네서 전날 오후 6시에 출발했다는 걸 보면

먼 길을 고생하고 왔으니 대작을 건져 가야만 좋을 일이나,

하는 짓으로 만 볼 때

안개도 구름도 없는 밋밋한 이 아침이 얼마나 고소했는지......

2009, 5, 5.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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