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현장에서 첫번째꼴불견은
주위사람 의식하지 않고 담배연기 내뿜는 잉간,
두번째 꼴불견은
먼저 삼각대 세웠다고마치 그곳이 제 자리인 양꿈쩍않는 잉간,
이날아침엔이런 못된 짓 1인 2역을 하는잉간을 만났으니..... 잘 될 턱이 있나~!!!
이 잉간,
저쪽 먼 동네서 전날 오후 6시에 출발했다는 걸 보면
먼 길을 고생하고 왔으니 대작을 건져 가야만 좋을 일이나,
하는 짓으로 만 볼 때
안개도 구름도 없는 밋밋한 이 아침이 얼마나 고소했는지......
2009, 5, 5. 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