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찡할 만큼의 차갑고 세찬 바람이 불던 바닷가,
미리 마음을 비우고 간 탓에
구름에 해 가는 광경만을 바라본 뒤
미련없이 발길을 돌렸다.(고수들이 그랬던 것 처럼...ㅎ)
2009, 2, 16. 계마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