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이면
아이들이 가장 즐겼던 쥐불놀이.
밤 늦도록 놀다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땐
불씨만 남은 불깡통을 하늘로 던지곤 했었다.
어떤 놈들은 불깡통을 잘 못 던지는 바람에
불깡통이초가지붕 위로 떨어져
집을 통째로 태워먹었다는적도 있었다는데......
(2중 노출 촬영 )
실로 수십년만에 불깡통을 돌려봤다.
어렸을 적 동네 친구녀석들과 함께 놀던 생각이 물씬.....
(2중 노출로 달을 담았는데....오히려 촌스럽다.)
헉~~!!!
이건 도깨비불~!!! *^^*
쥐불놀이 사진을 처음 찍어보는 탓에
카메라 세팅은 물론 촬영방법에문제가 많았다는 걸 집에 와서야 알았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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