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 29분)
매사에 여유롭지 못하면 실수는 필연.....
대낮에 낑겨놓았던 CPL 필터를 깜박잊고서 그대로장착한 채야경을 담다니......
야경이라서 늘 하던 것 처럼
욕심스레 조리개를 조이고 넉넉히 시간을 줘서 담아봤지만
CPL이 낑겨 있는 한 결과물은 칠흙처럼 어두운.......
그 순간엔 도무지 이유를 몰라서
하는 수 없이 조리개를 full open시키고 장노출......
의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이거라도 하나 건진 것만으로도 다행,
2008년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