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인지 이년 전인지는 잘 모르겠다.
드라마에 관해선 별로 흥미를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무렵 무심코 텔레비죤 채널을 이곳저곳 돌리는 순간에
드라마의 배경속의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서 브라운관 속으로 쏙 빠져버린 적이 있었다.
그 아름다운 배경 덕분에 그 드라마 서너 회를 더 봤지만
줄거리가 어떻게 전개되었고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맺어졌는지는 모른다.
아름다운 섬 청산도.......
때가 되면꼭 한번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있던 그곳에 가는 날,
비록 하늘에선 금새 빗방울이 쏟아져 내릴 듯 먹구름이 가득했지만
봄바람에 유채꽃 향기가물씬 베어있는청산도에서하루는 좋기만 했다.
2008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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