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새벽에 영암의 서광목장으로 달려가꽝치고,
다시 월출산이 보이는 호남다원으로 쫓아가
햇살이 내릴때까지 시간을 보낸 뒤
또 다시 안양산으로 헐떡 헐떡.......(드디어 완전히 미쳤다)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거센 바람에
채피지 못한 꽃망울들이 무수히 죽어가던 안양산......
구름 한 점 없는 날에
내가사는 동네와
언제봐도 정겹기만 한 무등산의 장불재와 서석대가 보이지 않았더라면
하늚만큼이나 공허로운 내 마음이 얼마나 더 허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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