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 철쭉

Posted by 虛手(허수)/곽문구 풍경 : 2008. 5. 7. 23:53







5월 5일,

새벽에 영암의 서광목장으로 달려가꽝치고,

다시 월출산이 보이는 호남다원으로 쫓아가

햇살이 내릴때까지 시간을 보낸 뒤

또 다시 안양산으로 헐떡 헐떡.......(드디어 완전히 미쳤다)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거센 바람에

채피지 못한 꽃망울들이 무수히 죽어가던 안양산......

구름 한 점 없는 날에

내가사는 동네와

언제봐도 정겹기만 한 무등산의 장불재와 서석대가 보이지 않았더라면

하늚만큼이나 공허로운 내 마음이 얼마나 더 허전했을까?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약이 있는 풍경  (5) 2008.05.13
서광목장  (3) 2008.05.13
뱀사골 수달래(2)  (7) 2008.05.07
뱀사골 수달래(1)  (7) 2008.05.06
2008년 월출산의 봄  (6)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