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달래(산철쭉)-
전국의 계곡이나 높은 산능선에 분포한다.
잎이 꽃보다 먼저 나며잎 모양은 긴 타원형,
잎에 털이 많고 점액 성분이 있어 만지면 끈적거리며
잎 뒷면의 맥 위에는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색은 철쭉에 비해서 진하며어떤 지역에서는 물가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수달래 또는 물철쭉이라 부르기도 한다.
철쭉이 자라지 않는 한라산에서 6월에 피는 "철쭉"은 산철쭉을 잘 못 부르는 것이다.
(이상 검색하여 퍼옴)
아무리 생각해도 내공이 보잘 것없는 사람으로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랬는지 바람도 거의불지 않았고......
이틀 전에 비가 내린 탓인지 계곡에 물도 적당히 흘러주고 있었고.......
개화 상태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달려왔음에도
계곡 가득 활짝 피어난 꽃들이......
새벽 4시 반에 집을 나서서
휘황찬란한 여명을 바라보며 지리산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여 고구마 한 톨 아작아작 씹으며
뱀사골의 달궁에 도착하니 여섯시 남짓.....
누가 시키는 일이라면 절대로 안 한다.
2008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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